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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테라피 - 내 마음의 시

me+ 2022. 8.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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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치료  - 한 번도 소리 내어 울지 못한 그대에게    존 폭스 / 아시아

 

원제  : Poetic medicine 

 

 

책 속에서)

 

 

시는 원래 솔직한 것이다.

시는 생명을 가진 영혼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감정과 경험을 깨닫기 위해 표출하는

방출, 외침, 울부짖음, 한숨, 몸짓, 반응이다.

 

시의 이러한 자연발생적이며 중요한 작용 때문에 

시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시는 시인 그 자신에게 말을 건넨다.

그것은 그의 울부짖음, 그의 절규, 그의 꿈, 그의 미소, 그의 내지르는 주먹이다. 

 

 

- 헤르만 헤세

 

 

 

★ 치료시는 나에게 인간이 지녀야 할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시는 그저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지문과도 같은 고유한 진실을 지니고 있다.

    그것을 깨닫고 크게 소리 내어 말하지 않으면 우리가 누구인지도, 이미 전인적인 존재의 인격체라는

    사실도 알 수 없다. 

 

   진실을 충분히 드러내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이전과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전문적인 치료에서 쓰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진실을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이다. 

 

 

 

★시는 우리 몸이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또한 신체적 한계나 고통,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밝은 빛이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우리의 시는 그 자체에 목소리가 있다. 그 목소리를 듣는 것이 바로 치유의 과정이다. 

 

  시를 쓸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잃어버리면 자신이 가진 치유능력에 대한 믿음도 잃게 된다.

  시인의 모습을 찾아야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고, 삶의 중심부에 있는 자신의 노래를 

  샘솟게 할 수 있다. 

 

   - 레이첼 나오미레빈  의학박사

 

 

★ 아무도 우리에게 말을 걸지 않을 때, 시는 말을 건넨다.

    시는 무기력한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시가 주는 감동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붙들어 

    이를 탐색하고 변화시킨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삶을 짚어보고 이름을 붙이는 방법이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