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치유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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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  : 바바라 애버크롬비  / 책읽는수요일

원제 : A year of writing dangerously 

 

 

책 속에서)

 

♥ 노력이 재능이다.

 

- 자기 단련의 좋은 점은 영감이나 재능과 달리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재능, 인내, 엄청난 노력은 좀처럼 구분되지 않는다. 

 

 

♥ 작가들이 개에게 배울 점

 

• 모든 것에 대해 궁금해하며 매우 집요하다.
• 가끔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
• 언제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따른다.
• 흔들림 없이 충성스럽다.
• 열심히 일하고 잘 잔다.

 

 

♥ 좋은 취향

 

- 우리가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은 좋은 취향 때문이다. 

  처음에 우리의 예술은 그저 가능성만 갖고 있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좋은 취향에 부합하지 않아서

  실망한다. 그 간격을 좁히는 방법은 많이 해 보는 것뿐이다. 

 

- 이제 막 시작하는 입장이라면 혹은 시작 단계에 있다면 그것이 자연스런 일이라는 점을 명심해라.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해보는 것이다. 스스로 마감일을 정해라. 매주 이야기를 한편씩 완성해 보아라.

 

 

♥ 수영 배우기

 

- 자신이 떠있을 거라는, 가라앉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중요하다. 

  나는 글쓰기의 비결이 태도라고 생각한다. 

  희망, 즉 모험에 대한 확고한 신념 말이다. 

 

 

♥ 앞만 보고 걷기

 

- 무엇이 됐든 그것에 열정을 갖고 있다면 절대 그 길에서 눈을 떼선 안 된다. 

  꾸준히 그 길을 걸어 반드시 가야 할 곳에 당도해라. 

 

- 지금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지나온 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 웨이트 트레이닝

 

- 브라이언 안드레아스는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가장 들기 힘든 거대한 바벨도

  열심히 들다 보면 바벨 드는 것이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처럼 느껴진다고. 

  그러고 나면 더 이상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승리에 대한 염원

 

- "인간은 단지 버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승리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인간은 불멸의 존재입니다. 그것은 수많은 피조물들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지칠 줄 모르는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영혼을, 즉 연민과 희생과 인내를 아우르는 정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시인의 의무, 글을 쓰는 사람의 의무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쓰는 것입니다. 

   - 윌리엄 포크너'

 

 

♥ 기온과 풍향

 

- 누구든 인생을 살면서 한 해를 큰 혼란 없이 보내는 경우는 드물다.

  그럴 때마다 작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록하는 것뿐이다. 

 

 

♥ 의미의 의의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의미'의 여러 가지 뜻 가운데 하나는 '의의'라고 말한다.

  '의의'는 사건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궁극적인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는 가정,

  즉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에는 순서와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가정이다. 

 

 자신의 삶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개 에너지를 전부 소진할 만큼

 도전적인 목표, 삶에 의의를 부여할 수 있는, 그런 목표를 갖고 있다. 

 

 

♥ 하늘에서 주어진 일

 

- 자신을 평가하지 마라. 그저 자신의 천직에 따라 글을 써라.

  내가 그 일을 선택한 만큼 그 일도 나를 선택하는 것, 그런 게 천직이라면

  나는 나의 천직이 좋든 싫든 비밀들을 찾아서 보관해 두었다가 꺼내 놓는 일이라는 것을

  그때부터 줄곧 알고 있었다. 

 

  그것은 전적으로 언어와 관련된 일이다. - 프레드릭 뷰크너

 

 

♥ 일본의 '가이젠'(개선) 개념을 활용하라.

 

 - '가이젠'이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매일 작은 변화를 하나씩 꾀하는 것.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매일 혹은 매 시간, 매 분 작은 수정을 하나씩 가하는 것.

 

 

♥ 완벽한 과업

 

 "여든 살이 되셨으니 이제 삶의 비결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삶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 삶의 비결은 과업(꼭 해야 할 일)을 갖는 것입니다. 평생을 바칠 무언가, 평생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 순간 모든 것을 쏟아부을 무언가를 가져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절대 해낼 수 없는 과업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 완벽한 예술은 대다수가 해낼 수 없는 대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업을 갖는 것,

  글쓰기와 책을 사랑하는 것, 문학이라는 숭고한 길을 지향하는 에너지의 일부가 되는 것,

  그리고 그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작가에겐 삶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