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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림의 About

사랑의 노동 (Labours of love) : 매들린 번팅 / 반비 (책 속) 윤리는 돌봄의 심장이다. 의존성과 취약성과 신뢰, 그리고 부서지기 쉬운 위태로움과 연결성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자아와 타인 사이의 경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끝없이 되풀이되는 문제인 것이다. - 셀마 세벤하위선 돌봄은 마치 화폐처럼 지속적으로 돌고 돈다. 이누이트 족은 돌봄을 “미래에 누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도록 과거에 누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했던(혹은 했어야 했던)것에 대한 대가로 지금 누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규정하는 호혜적 균형의 활동으로 여긴다. (호혜적 : 서로 특별한 혜택을 주고받는 것) 제임스 조이스의 말을 빌리면 돌봄은 ”지극히 섬세하고 찰나적인 순간“이지만 계시와도 같은 기능을 한..
Care
2023. 1. 2.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