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림의 About
Keep going ! 본문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산문집 / 현대문학
(책 속)
쓰는 일은 어려울 때마다 엄습하는
자폐의 유혹으로부터 나를 구하고,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시켜 주었다.
소리 없이 나를 스쳐간 건 시간이었다. 시간이 나를 치유해 줬다.
나를 스쳐 간 시간 속에 치유의 효능도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신이 나를 솎아낼 때까지는 이승에서
사랑받고 싶고,
필요한 사람이고 싶고,
좋은 글도 쓰고 싶으니
계속해서 정신의 탄력만은 유지하고 싶다.
'Book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라는 알고리즘 (0) | 2023.02.05 |
---|---|
글 쓰는 자의 숙명 (0) | 2023.01.28 |
루틴을 지키는 힘 (0) | 2023.01.20 |
Watching ! (0) | 2023.01.18 |
예민함, 잘 살리자! (0) | 2023.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