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림의 About
결국 해낼 것이라는 믿음 본문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 김상현 / 필름
흔들리고 떠밀리고 넘어져도 나는, 당신은, 우리는 결국 해낼 것이라는 믿음의 문장들
저는 항상 '중심을 잡는 것'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왔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정적인 길로 쉽게 빠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삶의 중심이 잡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는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설정해야 할 기본값은
'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통은 삶의 기본값이고, 그 값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거나,
고통 뒤 찾아오는 것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그 이상의 놀라운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죠.
부처는 누군가에게 욕과 비난을 들었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결국 흙 한 줌을 불어오는 바람에 뿌리는 것과 같다.
뿌려진 흙은 결국 흩뿌린 자신의 얼굴에 날아올 것이고,
그 흙은 전부 본인이 쓰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된다고 믿으면,
정말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잘되고 있다고, 옳은 길로 가고 있다고,
그럴 수 있다고, 다 잘될 것이라고 말이에요.
결국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됩니다.
행운 역시도요.
'나'는 절대적으로 아름답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리고 본질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겁니다.
있는 그대로 내가 마주한 현실을 바라보면
지금껏 버텨온 내 삶이, 지금껏 이뤄낸 나의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게 다가올 것입니다.
지금 느끼고 있는 그 불안이 다른 사람에게서 온 것이라면
이것 하나만 기억하고, 되뇌었으면 합니다.
"나는 너와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라고요.
만일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할 때면 하나만 기억하세요.
나는 모욕을 겪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런 시선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설령 그 말이 진실된 것이더라도
그들은 나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것.
또 수많은 사람과 상황이 지금의 나를 힘들게 할지라도
언젠가 그것조차 나를 지탱할 아주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것.
그러니 내 인생에서 타인의 비중과 영향력을 높이지 않아야 합니다.
누군가는 나를 비난하고 누군가는 나를 응원해 주는 것처럼,
인생 역시 때때로 안되고, 때때로 잘됩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 놓인 것들에 일일이
마음 써봤자 달라질 건 없습니다.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잘되면 잘되는 대로,
안되면 안 되는 대로 받아들인 뒤,
나에게 집중하고 다음을 준비하며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마음을 단단히 할, 때로는 토닥여줄 문장을
차곡차곡 심듯이 필사를 한다.
저자 또한 제목처럼 결국 해내는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해 주는 말이 결국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인 것처럼.
자기 계발서와는 다르게
위로와 감동, 힘이 있는 글들은
마음에 오래 남는다.
붙잡고, 기억하고, 되뇌며 깊이 새긴다.
힘들 때마다 그런 글들에 눈길이 가고
그런 글들을 필사하며 또 힘을 얻어
앞을 향해 나아간다.
그런 글들은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은 것 같다.
분명 쌀보다는 현미에 가까운 맛인데 말이다.
자!
이 글을 읽을 여러분들도
꼭꼭 씹어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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